현재 나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클라우드 기반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1기 2024/07/15~2024/12/13 과정에 참여중이다.!

졸업과 동시에 어떻게 취업준비를 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데브코스를 알게되었다.
데브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커리큘럼 때문이었다.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나에게 Vanilla JS 과정으로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게 좋았고, 차트 등을 이용하여 대용량 데이터 처리 구현과 시각화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싶었던 나에게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 UI 구현` 과정이 매력적이었던거 같다.
또한 이 과정은 k-digital Training 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수강료가 무료이며 매달 훈련장려금 30만원 정도가 나와 공부나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취준생인 나에게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같이 하는 팀원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데브코스는 지원서와 코딩테스트, 면접의 3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실력있고 열정있는 수강생들이 모여 더 높은 퀄리티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을거 같다는 믿음과 기대가 있었다.
작성일인 오늘(2024/08/26)은 데브코스를 수강한지 1개월 9일정도 되었는데,
아래 목차에 따라서 지금까지 느꼈던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데브코스 수강후기를 적어볼 예정이다.
후에 데브코스를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1. 지원 및 선발
2. 5개월 커리큘럼 및 진행방식
3. 수업 및 특강
4. 프로젝트
5. 수업 외적인 것들(스터디, FT멘토님 등)
6. 결론(장단점 및 한줄평)
1. 지원 및 선발

가장먼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하여 신청했다.
작성했던 지원서를 잘 정리해두고 예상 면접 질문을 머릿속에 리스트업해두면, 면접때 많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혹시! 프로젝트 경험이 없어서 신청을 두려워하시는 분이 계실거 같아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다들 부족한 사람들이 와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다.! 프로젝트 경험 유무에 상관없이 내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도 나에게 뒤따른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도 프로젝트 배포 경험이 없어 망설여졌지만, 들어와서 배포방법과 원리 등 많이 배웠고 직접 혼자 배포에 성공해보았다!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 기준 Lv1~1.5문제 2개, Lv2 1개 정도 나왔던거같다.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치루니까,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코딩테스트 연습을 언어를 Javascript 로 설정하여 몇개 연습해보면 된다. 조금의 시간을 투자하여 준비한다면 부담없이 치룰 수 있다!
면접또한 , 유선전화로 10분정도 진행하였고 부담없이 볼 수 있었다. 압박은 아니었고 편안한 분위기였던것으로 기억한다.
거주하는 위치 상관없이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일듯 싶다.
결과는 면접보고나서 10일정도 뒤에 이메일로날라왔었다.
2. 5개월 커리큘럼 및 진행방식
대략적 커리큘럼은 지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커리큘럼은 합격 후 슬랙(Slack) 공지사항을 통해 엑셀파일로 제공되었다.
합격후에 제공받은 상세 커리큘럼이 기존과 조금 변동은 있었지만, 큰 틀에서 바뀐 것은 아니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혹시나 커리큘럼 변경이나 본인과 맞지않는 진행일까봐 고민이신분들은, 일단 먼저 지원해보길 추천한다. 코스 합류 후 1주일내에 수강철회를 할 수 있다.)
진행방식은 평일 09:00~18:00 Zoom 온라인 수업이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이며, 50분수업 + 10분쉬는시간 형태로 1~8교시가 진행된다.
사실 내가 집중력이 많이 딸리는편이라 온라인 수업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실습이나 강사님 설명방식을 직접 코드로 따라치고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중이 잘 되었다. 👍🏻

그리고 매일 '동행 스크럼'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오늘 수업에 대해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고 토의해볼 수 있고,
매주 금요일 'RBF'를 통해 지난 한 주 수업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복기하고 더 깊게 탐구해볼 수 있다.

또한 나는 개인 노션과 블로그를 통해 TIL(Today I Learn)을 작성하는 편인데, 이또한 강제는 아니지만
TIL을 작성하면 수업 복기도 되고 몰랐던 내용들을 따로 정리해두고 볼 수 있다.
3. 수업 및 특강
지금까지는 Vanilla JS와 TS의 기본개념 및 실습, 그리고 프로젝트 1회차가 진행되었다.
강사님께서 작은부분도 놓치지않고 꼼꼼히
또한 약 1달마다 중간평가가 존재하여, 더 틈틈이 복습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팀별로 진행되며, 프로젝트 1회차때는 기획까지만 팀이 같이 작업하고 프로젝트 구현은 개인이 진행하였다. 그렇지만 팀원들과의 깃허브 링크 공유를 통해 다른 팀원들의 코드로 공부해볼 수도 있었다.
또한 8월초에 "박영웅" 강사님께서 "Git&Github"특강을 진행해주셨다.
깃과 깃허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개념을 다시한 번 다듬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강사님마다 다르겠지만, 특강에 대한 Q&A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깃과 깃허브에 익숙하지않은 수강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특강인 것 같다.
그리고 수업을 참여하면서, 많이 놀란 부분이 있다.
같이 수업을 들으시는 수강생분들이 정말 열정적이셨다.🔥


실습 도중 막히는 에러나, 개선사항에 대해 스스로 탐색해본 해결책이 ⌨️ Slack이나 Zoom 채팅창 ⌨️ 으로 활발히 공유되었다.
오픈된 분위기와 열심히 하는 분위기 속에서, 나도 정신바짝차리고 열심히 따라가자라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4. 프로젝트
아직까지는 1차 프로젝트만 완료되었다.
1차프로젝트에서는 , open API를 이용하여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팀별로 사용할 open API를 선택하고, 피그마를 이용해서 기획하였다. 기획과 달리 개발은 개인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는 총 4회가 있다.
강사님 말씀으로는, 1~3차 프로젝트는 1차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셨고, 4차 프로젝트때 백엔드와 협업하여 진행할 수 있을것이라고 하셨다. 물론 강사님 및 기수마다 프로젝트 진행방법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1차 프로젝트때 인상깊었던 점은, 팀원들과의 소통과 피드백이었다.


우리 팀 프로젝트의 경우, open API로 쿼리스트링 작성 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엄청 많았는데
팀원들에게 어떤 옵션을 선택해서 구현하였는지 여쭤보면서 서로 개발진행상황이나 방법등을 공유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또한, 다른 팀원분께서 API 사용시 일어나는 CORS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직접 공유해주셨는데 덕분에 서로 도우면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내가 작성한 방법을 공유하면서 다른 팀원들께 도움이 되어드리고, 반대로 피드백도 받으면서 개선사항을 고쳐나갔던 것 같다.
5. 수업 외적인 것들(스터디, FT멘토님 등)
합격 후 데브코스에서 운영하는 슬랙(Slack)을 통해 스터디 모집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물론 나는 데브코스에서 이루어지는 스터디가 아닌 다른 스터디를 지금은 참여하고 있지만, 같은 수강생분과 참여하면 같은 수업을 듣고 이해하는거니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FT 선생님들도 2분이 계신다.

수업때 매번 같이 참여해주셔서, 수업때 다뤘던 개념에 대한 보충자료 뿐만이 아니라 프로젝트 시 도움이 될만한 꿀팁들, 포트폴리오 관련 팁, 프론트엔드 개발자 관련 팁들을 공유해주셨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해서는 프론트엔드 담당매니저님도 계시는데, 수업이 밀착적으로 운영되고 모니터링되도록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갑자기 생기는 출결오류나 기타 운영행정관련한 문의들을 즉각적으로 답변주시고 공지들도 까먹지 않게 리마인드 해주셔서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고려해주시는 점이 수강생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것 같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나고, 취업 관련 도움을 받을 수있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공식적으로 들었다. 이 또한 취준생 입장에서 좋은 기회인것 같다.
6. 결론(장단점 및 한줄평)
지금까지의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장단점과 한줄평을 작성해보자면
장점 : 기본기 다지기와 동시에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강의나 운영 부분에 있어서도 프로그래머스를 신뢰한 만큼 좋다. 좋은 수강생들이 모여있어 같이 성장할 수 있다.
단점 : 아직까지 느끼진 못했지만, 온라인 수업이어서 경우에 따라 집중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면대면소통을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온라인수업이라 살짝 슬플 수(?) 있다.
👍🏻결론 : 고민할 시간에 일단 해보자. 끝나고 나서 뒤돌아보면, 얻어가는 것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마무리
데브코스를 할까말까 고민하던 나를 후회할정도로, 아직까지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다!
부족했던 개념도 보충하고 js에 대해 deep하게 알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배포를 스스로 시도하고 성공해보면서 정말 뿌듯했다. 데브코스 시작하기 전보다 한층 성장한 것 같다.
데브코스를 수료한다면, 수료 후기도 작성해봐야겠다.! ~🖐🏻